탕수육 소스는 부어먹는거 아닌가?

그거 부어먹으라고 만든거 아님?

아니 탕수육 자체가 튀긴고긔를 걸쭉한소스를 부어먹는거 아닌가?

아니 그걸 다 불어버릴때까지 놔둘것도 아니고

어떻게 먹든 자기 맘이져

소스를 넣으면 빨리 부는데 ㅡㅡ

안붓고 찍어먹어야 바삭바삭함.

돈까스 가게에서 돈까스 소스 선택적으로 뿌려먹게끔 테이블마다 소스가 배치된것도 그때문이고

근데 원래 탕수육 자체는 부어먹는게 정석.

하지만 부어먹으면 안바삭함 ㅎㅎ

돈까스에 맛도 없는 소스 돈까스 축축해지게 부어주는거 개싫음

돈까스 깨소금에 찍어먹어도 괜찮음

바샥바샥

아니, 바삭바삭한걸 원하는 순간 탕수육을 시키면 안되죠 ㅇㅂㅇ

중국집 메뉴에 보면 고기튀김(덴뿌라?)이 따로 있는데

정석은 소스랑 볶는거에여

???? 그럼 자장에 고춧가루 넣을 새끼들도 자장시키면 안될듯 짬뽕에 존나 들어가니까

존나 대가리 어디가 비셨나 ㅎㅎ..

그전에 탕수육은 과연 바삭하게 먹는 음식인가 아닌가 부터 결론을 내려야 하지 않나? ㅋㅋㅋ;;;

아니 탕수육 바삭하게 먹겠다는데 시키면 안 된다는 건 뭐임

음식을 먹는데 방법은 있지만 의무는 없져.

다만 취향만 있을뿐.

응? 여기에 키배한마리가 있넼ㅋㅋㅋ 정신 못차렸나?

참 익명성 보장된다고 말 함부로 하네

취향이고 자시고 탕수육이 원래 그런요리이고 부워먹는게 맞는거임
다만 탕수육을 그대로 배달하면 오는동안 튀김이 눅눅해지니까 따로오는거고

찍어먹는건 간짜장 이상급을 시켰을떄 소스를 면이랑 따로주는데 소바먹는것처럼 소스에 면을 넣어서 적셔먹는거랑 마찬가지임

바삭바삭하게 먹으면 안 돼는건 아니잖아?

부어먹는게 맞는거래여 여러분. 우린 인생에서 탕수육을 찍어먹음으로써 감점당하며 살고있네요.

ㅎㄷㄷㄷ 경찰에 신고하면 감방도 갈 듯.

그동안 찍어먹으며 살았는데, 난 아마 편히 죽지도 못할 거야.....

아마 죽으면 튀김귀신들이 데려다가 소스 지옥에다 살이 문드러질 정도로 푹 담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