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에 약물을 넣어서 지방층을 반쯤 액체화시킨 다음에 파이프를 꽂아넣고 쭉쭉 뽑아내는 것이다. 수술 한 번 받으면 회복되는데 한 달 정도 걸리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데에는 3일정도면 충분하다. 10만건에 한 건 정도로 미세지방조직이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지방흡입 수술 후에 매일 매일 뛰어줘야 되고, 그래서 살이 더 빠진다. 이영자가 이런 케이스. 실제로 지방 흡입 수술만으론 충분하게 살을 뺄 수는 없다고 봐도 좋다.
2000년대에 지방흡입술 부작용에 관련한 TV방송에 의하면, 놀랍게도 지방흡입 기술 자체를 전문적으로 배운 의사는 국내에 거의 없고 지방흡입술 기기 판매상에게 대충 배운 정보와 기기사용법 비디오로 기기 사용법만 익히고 시술에 들어가는 의사가 태반이라고 한다. 때문에 흡입봉을 몸 안으로 이리 저리 쑤시다가 장기를 찌르거나 근육, 인대 손상등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신경을 죄다 죽여서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보고 되었다. 어떤 여자 환자는 복부 지방 흡입술을 받는데, 의사가 복부 쪽으로 투입한 흡입봉을 가슴 까지 찔러대는 바람에 한쪽 가슴의 사이즈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사태도 벌어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