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찍먹 부먹은

일식 돈까스 = 찍어먹는 게 정석

일본 음식점을 가면 깨가 담긴 작은 그릇이랑 공이를 주어서 깨를 빻아 거기에 소스를 뿌리고 찍어먹는 게 일반적.

한국 돈까스 = 소스가 왕창 부어저 나와 바삭하게 먹으려면 타임어택

이쪽은 잘라져 있지도 않고,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 스테이크랑 짬뽕된 모습.

양식 돈까스 = 그딴게 어딨어 ?? 이것도 걍 김치식의 일종

중국/대만식도 있으나 패스

탕수육은 양보해도 돈까스 부먹은 양보 못한다.

스테이크도 아니고 씨뱔

나찌국식 슈니첼? 노소스

소스 없이도 먹는데 찍먹부먹따위 ^^

슈니첼은.. 음 여럿이 술안주로나

그리고 집에서는 돈가스도 소스 없이 자주 먹어서...

리얼 슈니첼 먹어봤는데 짜고 단맛에 익숙한 김치입맛엔 느끼하고 밍밍해서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