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이 포스있는 보스였나?

난 존나 불쌍하고 처량하게만 보이던데

티란데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은 퓨리온을 향한 일편단심의 티란데에게 무심하게 짓밟히고, 폼잡으며 내가 왕이다 으하하하하다가 제덕이한테 혼나며 으아아아 데꿀멍하고, 아서스랑 일기토뜨다 처발리고.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결국 허세끼였고, 만년동정의 결실은 템에 눈먼 강도단의 칼빵 뿐이었고, 불성 막보스는 결국 킬제덴이었고.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과 연적인 형은 지금 아주 잘 살아있네

써놓고보니 눈물난다

일리단은 처량한 영웅 컨셉이 맘에 들었는데 끝까지 비참해서 좋았음

비참한걸로는 세계구급

일리단이랑 실바는 외모로 빠는거 아닙니까

진성미친년 마이에브한테 존나 쫓겨다니다가 결국 잡았다 이놈 !

진짜 워크래프트 시나리오에 미친놈 미친년 존나 많은데 마이에브만한 미친년이 또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