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번 자게에 올린 적 있는데
제가 꿈 꾸는걸 말로하는 잠버릇이 있음.
대학와서 1학년, 무릎 수술하며 6인실 쓸 때 옆자리 할배한테 처음 들었는데
사실 그 전부터 어느정도 알았음.
자면서 내가 내는 소리에 놀라서 가끔 깸.
그럼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어서 걍 잤었음ㅋ
암튼 주4파 시간표라 오늘 강의가 없어서
새벽에 친구집에서 치맥먹고 자는데
친구새끼가 존나 놀라서 나 깨우더니
" 마 니 미친놈처럼 ㅎㅎㅎ... ㅎㅎㅎ... ㅎㅎ.. ㅎ... 하다가 와... 저게 안죽네. 이지랄 함 "
이러는 거임 ㅋ
어시바또자면서헛소리했나보다 근데 존나 무섭게 먼 소리를 한거지 둘이서 쫄아있다가 다시 자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 와 방금건 좀 간지네 "
라고 말하는 내 자신을 인지하고 잠에서 깸 ㅋ
롤 하는 꿈을 꿨던거 같음 ㅋ
친구새끼 와 방금건 좀 간지네 이거듣고 개빵터져서 4신가 깨서 6시까지 못잠 ㅋ
나는 또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내 잠버릇에 대해 고민 함.
가끔 잠꼬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전 거의 매일 이러는거 같음.
피곤할땐 존나 심함 아주그냥 하루종일 씨불랑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