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전교 30등까재 학생들을 면학반이라고 해서 야자시간에도 면학실에 가서 공부하게 하고(그냥 독서실임 사실) 거기 에어컨은 중앙제어도 아니라서 꿀임 ㅎㅎ
근데 문제는 이 면학반을 토요일에도 오전9시~오후5시 까지 공부시킨다는건데 당연히 사이에 점심시간이 있음
그리고 사건은 지난 토요일 바로 점심시간에 발생함
나는 토요일마다 참여라는 행사가 있어서 점심이후 시간은 빠지고 나머지 별 다른 일 없는 애들은 점심 먹고 다시 와야됨
근데 어떤 애가 친구네 집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나봄
그리고 친구 엄마가 오실시간이 임박했을 때 친구가 엄마랑 통화하면서 친구가 엄마한테 점심반찬 뭐냐고 그랬더니 김치찌개라 그럼
그 말을 들은 친구가 뒤에서 말하길
'난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없으면 안먹는데....'
근데 이거 들렸나봄. 원래 참치넣고 할려 했는데 친구 엄마가 돼지고기 사와서 김치찌개 했다고.....;;;;;;;;;
개민폐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