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어그로중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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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05 15:34:25 KST | 조회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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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편가르기만을 위한 진영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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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회마냥 유치하지만 그 안에 담긴 증오는 정말 무시무시하다
진보란 무엇이고 보수란 무엇인가?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현대 사회에 이런 이분법적 사고로 판단하려는 것 부터가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기준으로 편을 나누었던지 일단 같은 진영이면 아군이요 다른 진영이면 적군이다. 아군의 과오는 가려주고 적군의 업적은 내리깎으려는 뒤틀린 심보가 결국 모두의 발전을 저해하고 마는 것이다.
정떡에 있어 실리가 아닌 자존심을 위한 패싸움이 성립된 게 언제부터일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기괴한 패거리들에 관성이 붙었다는 것이다. ○○스러운 주장을 하면 ○○진영이고, ○○진영의 발언은 ○○스러운 주장이라는 순환 논리가 성립하려면 결국 덩어리에 기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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