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매너리즘화된 사화비판양식이 문제다

1. 윗선 문제

2. 세금 문제

심지어 세금 안 내는 놈들도 세금드립을침

부모님이 내신다고? 부모님이 지네들한테 쓰는 세금 펑펑 쓰는거는 생각도안함

뭐 그래도 생각보다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거 같던...아니면 이미 다 댓글 지웠나

다른거 다재끼고 뭐만하면 윗놈들이 문제에죠 ㅉㅉ 하는건 문제가있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얼 정곡에 카이지에 나오는 귀 쑤시는 기계 박는 것 같은글

원글에 링크된 두번째 칼럼도 무슨 보편적 증세해야한다고 요상한 근거를 가져오니...ㅉㅉ;;;

간만에 좋은구경했음

죠죠러.콩브// 발전적인 비판을 해야죠.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가. 그 과정에서 내가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민원을 넣을 수는 없는가 단체를 구성해서 의견을 표출할수는 있는가, 정당에 가입해서 지원금을 준다면 가능한 일인가

아주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데 이게 어렵다고 "세금ㅉㅉ" 한마디만 던지고 튀는거죠

ㄴ 짧게 말해서 '찌질대기만 할게 아니라 대안을 내놔라.'로 들리는데 맞나요?
어째 엄청나게 공감가는데.

사실 모든 문제에 있어서 누군가 비판을 할 때 '그러면 대안을 내놓아라'라는 말은 무효하죠.
세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 라고 비판하려면 세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는 증거만 가지고 있으면 되고, 재정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라고 비판하려면 재정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증거만 명확하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잘못이 있으면 비판받아 마땅하고 비판받은 상태에서 잘못한 기관, 혹은 개인은 그에 대한 대안을 세울 필요성이 생기는거죠.

상관없는 사람은 비판하지 말아라, 라던가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하라. 이른바 꼬우면 니가 해보던가. 내가 너보단 잘하니까 여기에 있는 것 아니겠어 라는 반론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대기업의 간부 하나가 기업의 돈 수십억을 챙겼다고 가정했을 때, 그것을 검찰이 조사하여 명백한 잘못을 밝혀냈고, 따라서 기업 상부의 비리가 문제시되는 상황이면 '이러이러하게 고쳐서 비리를 없애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만 비난할 권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요, 그 기업에 직접적으로 상관되어 자신의 지분을 잃은 사람들만 비난할 권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는 거죠

좆문가가 아니고 전문가가 되야함...
우리 사회는 좆문가를 너무 많이 양성했음

세금이 밖으로 줄줄 새는 것이 명백해졌을 때, 그 세금이 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식의 대처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 대안을 말할 수 없다고 해서 그 세금이 새도록 만든 기관 혹은 개인을 비판할 수 없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