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혼전순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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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09 21:22:12 KST | 조회 | 377 |
제목 |
체대생에 이상한 편견을 갖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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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은 기회에 체대생들이 다수 있는 자리에 나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남자들 모인 곳이 다 그렇듯 군대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게 되었음.
저도 특수한 곳에 박혀있다가 나왔던지라 맞기도 엄청 맞고 얼차려도 겁나 받았거든요.
물론 그런만큼 신체도 건장하고 체대생 앞에 선다고 멸치처럼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몇몇 사람 제외. 진짜 체대에 보디빌딩 과가 있는지 의심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으니까...
뭐 여튼, 한 체대생 형님이 날 ㅇㅇ대 양반이라도 불렀는데, 여튼 나한테 어디 군대 나왔냐고 물어봄.
그래서 어디 나왔다니까 아 거기 빡세지 않냐길래 뭐 그저 그렇다고 대답해줬드만
요즘 군대는~ 으로 시작해서 우린 대학에서도 맞고 얼차려를 받는데 군인이란 놈들이~ 안 맞으면 깡이 안 서서 싸움을 못하느니~ 각종 괴기스러운 논리를 전개하는데 주변인들이 다 인정 ㅇㅇ c발라 기집애같은놈들 뭐 이런분위기여서 이건 뭔가 싶었음.
거기에 + 형이라는 사람이 후배한테 야 와서 술한잔 돌려라는 둥 넌 1학년도 끝나가는놈이 병잡는 법을 모르냐는 둥 하..............
뭐 그 이후로 그쪽사람들이랑 급격하게 사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 외에 군대에서 체대출신한테 겪은것도 있고...
대충 이렇게 편견이 시작된듯.
물론 체대생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때 만났던애들이 좀 병신이었던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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