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학기 7월 초쯤으로 올라감.
우리학교 선생님중 한 분이 1학년 6반 담임인데 우리학교가 담배를 오지게 핌.
한번은 화장실이 거의 화생방이 됨.
암튼 그정도로 심하고 걸리는 애들이 또 걸리고 이럼
울 학교 교칙이 담배3회 적발이면 징계위원회 생략하고 그 즉시 퇴학임(담배인구 줄일려고 엄격해짐)
근데 그 선생님은 애를 그것도 아직 1학년을 학교에서 3번만에 내보내는건, 아니 애초에 학생 나가게 하는걸 싫어하심
그래서 학생부에서 자기반 학생이 걸리면 학생부 내에서도 유명해서 먼저 쌤한테 요놈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봄
당연히 학생부에서 처리하면 계속 징계가 누적되서 퇴학이니까 데리고 와서 선생님 선에서 해결함
(당연히 체벌)
근데 한명이 담배를 선생님한테 담배 계속 걸려서 오지게 쳐 맞았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계속 피다 또 걸림
이번에는 쌤이 작정하고 존나 두들겨 팸. 애들 말로는 한 20대? 상처도 본 애들은 엉덩이가 시꺼메 졌다고 함.
당연히 학생은 부모님에게 ㄱㄱ 부모님은 전화해서 상황파악 못하고 담배 좀 필수도 있지 애를 이렇게 심하게 다루냐고
진단서 끊고 사진 찍어놨다고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통보함. 근데 선생님은 그러시던지 하는 입장
근데 이새끼 또 걸려서 학생부에서 이번에도 알아서 하실거냐 했더니 이번에는 샘이 학생부대로 하라고 손을 뗌
근데 선생님도 수가 좋은게 선생님 선에서 처리한다고 기록을 없애지는 않음. 즉 지금까지 걸린거까지 다 싸잡아서 학생부는 퇴학처분이
가능한 입장이라는 거임. 일단 학생부가 부모님에게 상황 알려줌
부모는 놀램. 부모는 어쩌다 한번 핀걸로 저지랄 난건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체벌로 퇴학을 지금까지 최대한 방어한 거라는 것을 깨달음
부모는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안되냐....학생부에는 넘기지 말아달라 사정함. 그러나 샘은 이미 교육청에 신고한다는 부모협박도 받았던 상황. 학생부에 넘긴다고 못을 박음.
근데 이 부모가 이번에는 학생부로 감. 선생님이 전화 무시하고 받지도 않으니 조급해서 학생부장한테 가서 사정함.
그랬더니 학생부장이 부모를 선생님한테 데리고 옴. 애들 목격자가 있는데 진짜로 무릎 꿇고 납작 업드려서 빌었다고 함
일단 징계는 받았는데 이번건 체벌로 다시 해서 퇴학은 면함. 딱 1번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