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혼전순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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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27 19:43:16 KST | 조회 | 199 |
제목 |
각 과에 흩어진 공돌이들이 모여 이야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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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딱히 기계가 좋아서 온 건 아닌데 일단 먹고사는데 기계가 제일 좋다길래 왔어. 난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꿈이 없었다고
전자공학과: 나도 그래서 오긴 했는데 요즘 전자쪽 경기가 안좋아진대서 걱정이다.
컴퓨터공학과: 난 이게 좋아서 왔는데 와보니 바라던 내용도 아니고 미래도 엉망이야.
건축공학과: 얼마 전에 한 수업의 교수님이 갑자기 교체됐어. 그 교수님 회사가 망하면서 파산했거든
생명공학과: 우린 요즘 조금이라도 고통과 두려움 없이 인생을 끝내는 법에 대해서 연구중이야.
슬픈건 이게 다 실제 대화내용.
물론 과마다 다 자기들이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현실적인 상황이 어떤지는 명확히 모름.
건축공학과 교수가 파산한 건 최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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