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부터인데..
그냥 과대망상이라고 해야하나.
으으 설명못할거 같으니 예를 들어봐야겠네요.
내가 밖에서 오늘 재미있는 일을 겪었다 그러면 집까지 오면서 상상으로 그 일을 겪은 이야기를 남한테 들려주는 짓을합니다.
물론 이런사람은 많겠지만 거기서 안끝나고 뭐 이런저런 얘기하는 와중에 누가 그 이야기에 대해서 시비를걸고 막 싸우고 사이가 틀어지고 다른사람들이 말리고 몇일뒤 그 사람이 나 보기싫어서 나가버리고 시선이 안좋아지고 이런식으로 쭉쭉 생각이 뻗어나갑니다.
좀 길어질때는 몇시간동안 생각만 하다가 누가 불러서 정신이 들고..
언제는 xp에 글 올리는 상상을 한적이 있는데, 아니 솔직히 굉장히 자주하는데 처음에는 다들 내가 상상하는 반응을 보여줬는데 ( 뭐 유머글 올리면 웃는다거나 한탄글 올리면 위로해준다거나) 요즘은 오히려 문제점을 집어내면서 ㅉㅉ이런다거나 하는 반응이 나오고(내가 스스로 나의 문제점을 알고있다는 뜻이 되려나요) ㅁㄴㅇㄹ
최근에는 이 망상들이 하나로 합쳐질려고 합니다. 으으 그니까 이 생각들로 이루어진 사회가 만들어지는거 같아요. 뭐 a라는 사람은 ~~한 사람이고 내가 말하는것은 자주 웃어줌 ,이런 것들이 뭉쳐버립니다.
뭐 이게 현실하고 상관없다면 모르겠는데 상상속에서 일어난일이 현실에 영향을 끼친달까요.
상상에서 누구한테 이런말 했다가 이런일이 있었지 하면서 피하게되고.
나중에 완전히 구분 못하게 되는건 아닌지..
아 하나더. 이런 사회?가 하나가 아님. 성적인 망상할때만 나오는 것도 있고 너무 우울한일 겪었을때만 생각하는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