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전차와 월드오브탱크

구축전차는 대전차 능력을 위해 몇 가지 능력을 희생한 탱크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포탑회전과 기동력을 포기했고, 특수한 경우는(헬켓등의 미군 구축전차) 장갑을 포기하기도 했죠,

이 뛰어난 대전차 능력 덕분에 구축전차는 월드오브탱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바로 '특정 상황에서의 전차에 대한 저지력' 이죠

그리고 이를 전술적으로 운용한다면 

'전술적 요충지를 점령하여 적 전차들의 기동로의 우회를 강제시킨다.'가  될 수 있겠져

하지만 이러한 운용법은 구축전차의 특성에 맞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맵 상에 요충지라고 볼 수 있는 곳은 아군의 진지에서 가까울 수도, 멀 수도, 중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앳투같은 떡장 거북이에게 진지에서 먼 요충지를 점령하려고 시킨다면 앳투는 가는 도중에 적의 화력에

노출되어 쉽게 무력화되버리고 말 것입니다.

만약 헬켓같은 기동형 물장갑에게 교전이 격렬하게 일어나는 맵 중앙의 요충지를 점령하라고 한다면 헬켓은 그 

기동성을 채 운용하지도 못한 채 무력화되고 말겠죠,

대부분의 구축전차가 선호하는 지역은 자신이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적의 화력에 노출되지 않으며, 자신의

화력을 적에게 투사할 수 있는 아군 진지에 가까운 요충지입니다.

하지만 전술적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는데, 구축전차의 적절한 재방열이 없다면 주력전차들이 비효율적 교전끝

에 대부분이 손실되게 되고, 결국 전투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이러한 재방열을 위해서는 자신이 모는 구축전차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최전선에 나가 주력전차와 돌파를 시도해야 하는 전차(앳투, 통곡류,), 

뛰어난 기동성으로 적을 우회하여 전선을 넓히고 적의 측,후방을 타격해야 하는 전차,(헬켓, 잭슨 등의 2차세계대전 미국 구축전차)

1.5선 또는 2선의 또다른 요충지를 점령하여 화력을 투사해야 하는 전차,(포치 등의 대표적인 구축전차)

전차마다 (또는 국가마다) 구축전차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역할들을 잘 선택하여 

행동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변수는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적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위의 제시한 방법 이외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부디 RR뒈짖하여 민폐를 끼치지 말고 전술적 역할을 잘 수행하는 구축전차가 될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