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방금 게입업계를 반드시 규제하여 게임이라는 이 거대한 惡을 근절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이유를 말해보자면, 발단은 끔찍한 전쟁을 게임으로 만든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이다.
본인은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가족도, 친구도 아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둘과 소대를 맺어 전쟁을 하고 있던 도중,
이 [게임]이 본인의 건강을 심히 해치고 있음을 느끼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쪽으로 향했다.
그 순간 게임사는 이미 나를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함정을 파 둔 상태였다. 내가 충전기를 자주 쓰기 때문에 충전기 선을 책상 위에 꽂아 놓았던 것을 알고, 그 선을 느슨하게 하여 내 발이 걸리게 한 것이다. 300미리가 넘는 본인의 발은 이 흉악한 게임사의 농간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고 줄은 곧 육중한 무게에 당겨져 고정해두었던 서류 더미와 만년필 등 각종 필기구들까지 땅으로 와장창. 하고 쏟아지게 한 것이였다. 큰 소리에 아이는 울기 시작하였고 본인은 게임만 하다가 애까지 울린다며 큰 꾸지람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때 본인은 깨달았다. 게임은 알콜, 마약, 도박과 함께 4대 중독이며, 그런 주장을 펼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또한 분명 게임을 하다 줄에 걸려 아이를 울렸다는 것을. 정부는 시급히 워게이밍 코리아 등의 회사를 법정에 소환하여 왜 게임을 하는 사람의 의자 옆에 있는 줄을 느슨하게 해여 발을 걸리게 하는 지에 대해 그 이유를 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