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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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19 21:53:11 KST | 조회 | 485 |
제목 |
[다크소울]레벨 디자이너 누군지 존나 궁금해 지는 곳, 결정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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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 호젓하니 숲속 풍경이 좋구마
하지만 몬스터가 있죠
결정 거인? 뭐 그런 이름일 거 같은데.
(이 게임은 보스몹 제외하곤 게임 내에서 이름을 알 방법이 없음. 심지어 NPC 조차도 자기 소개를 하지 않으면 이름을 알 수가 없음. 이름표가 안뜨기 때문에!)
이젠 잡몹도 광역기를 씁니다.
결정 동굴 입갤
동굴 들어가자 마자 잡몹 한마리.
사실 이놈도 존나 사악하게 배치 되어 있는게. 직진으로 쭉 가면 막다른 길임. 뭐지 하면서 두리번 거리다 보면 이 색히가 옆에서 플레이어를 덮치게 되는 그런 타이밍에 나오도록 배치되어 있음.
슬슬 레벨 디자이너의 면상이 궁금해 집니다.
딱 낙사하기 좋은 던전입니다.
몬스터 한테 맞아 죽는 것 보다 낙사가 더 무서워요.
막다른 길 처럼 보이는데
?
??
???
보이지 않는 길로 되어 있습니다. 길이 직접 보이지는 않고 떨어지는 얼음 가루가 떨어지는 걸 보고 알아 채야 하는 아주 그냥 더러운 트릭.
끝까지 가면 인간성이 있습니다. 예이
여기 보이지 않는 길은 다른 플레이어가 힌트를 남겨서 알려주는군요.
참 착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저런 착한 어른이가 됩시다.
플레이어 : 엄마! 내가 하늘을 날고 있어요!
엄마 : 거기 여가부죠? 제 아들이 게임을 많이 하더니 환각증세를 일으키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길을 똥쭐 빠지게 한걸음 한걸음 건넜습니다. 다 건넌 후에 알았지만 그냥 일직선 길이었음
낙사하기 좋은 구간에는 피통 크고 막아도 넉백 심한 몬스터를 배치하는게 다크소울의 정석이죠.
낙사해서 사망
두번쥬금
세번째 트라이로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죽으면 어떻게 되냐구요? 가지고 있는 모든 소울과 인간성을 떨구고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죠. 아, 그 동안 죽인 모든 잡몹들은 부활합니다^^
건넜더니 저 멀리 전에 잡아 죽였던 보스몹 '월광나비'가 앉아 있군요. 가까이 가면 덤벼들 것이 뻔하니 그냥 안갈랍니다
막다른 길에 도달했는데 누군가 남겨놓은 힌트.
하지만 낚시 힌트가 많아서 차마 겁이 납니다.
그 동안 재미없는 스샷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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