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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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25 17:26:56 KST | 조회 | 308 |
제목 |
그림 그리다 벽에 부딫힐 때면 그런 상상을 하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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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은 미래에 일종의 두뇌 스캐너 같은 도구가 위대한 발명가에 의해서 발명되는거임
사용자가 머리에 착용하고, 뇌파를 읽든 전기 신호를 감지하든, 착용자의 두뇌 활동을 읽어서
그 사람이 어떤 image를 떠올리면 그걸 그대로 쫙 스캔해서 모니터 같은데 출력하는거임
물론 상상력이 풍부하지 못 해서 이미지가 흐릿할 경우엔 보정해주는 기능도 있겠고
아니면 한 순간 떠오른걸 캐치해서 그대로 잡아둔 다음에 세부 디테일을 수정하는 기능도 있고
그런 식으로 남녀노소 비전문가라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크리에이션 툴이 등장한다면?
이런 망상을 할 때마다 또 생각이 이어지는건
그런 도구가 발명이 된다면 그 시대는 누구나 창작에 대한 진입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될 것이고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의 예술가들이 모조리 몰락하는 시대가 될 것인가
아니면 너도 나도 예술가가 되어 유래 없는 황금기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뭐 내 손이 멍청하기 짝이 없게 느껴질 때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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