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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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1-01 20:15:58 KST | 조회 | 192 |
제목 |
블리즈컨이 다가오니 판다 블리즈컨과 와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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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판다가 나왔을때 사람들이 실망한 이유는 좀 복합적이였음
대격변 마지막 레이드 인던이였던 용의 영혼이 이전 인던들과 다른 점이 뭐였냐면
설계를 개병신같이 해놔가지고 호흡이나 택틱을 보는게 아니라 스펙만 좋음 걍 장땡이였음
정말 단순노동의 반복이라 힐빨 응심빨 딜빨로 밀어버리는게 가능함
반면에 바로 이전 단계였던 불의 땅은 역대급으로 졸라 참신하고 잘 만든 편이였음
용영이 졸라 재미없는 설계에 맵우려먹기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었는데
거기다가 판다가 나오기까지 6개월 정도 질질 끔 한궈는 이러다가 롤한테 거하게 처발림
그리고 판다리아 발표날 사람들 반응이 차가웠던 이유는
( 아마 유툽 뒤지다 보면 그때 영상있을꺼임. 판다 공개 전에는 관객들이 무대 앞에 나온 진행자 말에
웃기도 하고 환호도 했는데 공개 되고 나서 분위기가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차가워짐 )
물론 뜬금포 판다 짜장새기들 이야기가 튀어나와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동안 지적되거나 누적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전혀 안나왔음
인플레라던가 인구불균형이라던가 오토라던가 직업간 밸런스라던가 투기장 어뷰징 같은 것들
그냥 시발 뭐 우리도 모니터링 중이다 고려중이다 생각중이다 몇마디하고 끝이였지
참고로 우리나라로 한정 지으면 위의 이야기들이 훠월씬 더 심해짐
그나마 지금 판다 세기말에 와서 꾸준하게 단축키 줄이고 연합서버 만들고 암시장 만들어서
인플레 잡고 탄력적 공격대 난이도도 새로 만들어서 레이드 접근성도 현실적으로 높히고,
마지막 레이드 인던도 용영에 비교하면 졸라 잘 만들었고 스토리 벌려놓은 것도 훌륭하게 수습에 성공하고
롤이 흥하니까 그쪽으로 투기장 버스기사들이 죄다 몰려가서 판이 깨끗해진 것도 있고,
오토들이 돈 안되니까 죄다 접은 것도 있고. 하여튼 대격변에 비하면 모든 점이 확 개선됨
사두용미 로 끝난다고 해야할지 하여튼 처음엔 졸라 욕만 잔뜩 처먹었는데
리분 다음으로 판다가 가장 성공적인 확팩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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