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wikipedia.org/wiki/Elric_of_Melnibon%C3%A9
http://www.collecting-citadel-miniatures.com/wiki/index.php/Eternal_Champion
위의 것들은 Michael Moorcock가 쓴 소설 시리즈인 Elric of Melniboné 사가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재로 하는 미니어쳐인데, 지금은 GW의 미니어쳐 제작 부서인 Citadel Miniatures가 이 캐릭터 미니어쳐 제작을 위해 만든 회사였음
뭐 소설은 전형적인 70년대 검-마법 판타지였고 당시에 꽤 인기가 많은 편이었는데, 이 미니어쳐들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룰을 제작해서 동봉했다고 해요
이후 Melnibone 판권기간이 끝나고 대부분의 Melnibonean 피규어들은 Citadel high elves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재판매되었고 이 중 Pan Tangian 진영 일부는 Citadel Chaos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음. Melnibonean 일부는 Empire 세력으로 판매.
이후 코난 사가 풍의 스토리를 기초로 기존 룰을 모아 코덱스를 만들어 판매하게 된 게 워해머의 시작
근데 웃긴 건 워햄빠들이 이런 히스토리를 훗날 나온 워크래프트에 적용하며 비난했다는 거 ㅋㅋ
(워크래프트는 본디 워해머 RTS였으나 불명확한 이유로 인해 GW가 라이센스를 거뒀고 블리자드는 제작중이었던 게임을 조금 수정한 뒤 워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 뭐 이런 식으로)
이런 비화 찾아보는게 은근히 깨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