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연민의 굴레'에서 느껴지는 왜색 요소

그림체는 주관적인 영역이니 차치하고서라도

이 웹툰은 작가가 일뽕을 맞았는지 왜색이 너무 심함.

스토리와 연출 자체는 좋기 때문에 더욱더 안타까움...

'에에?' 같은 감탄사, 지나치게 성대한 학교 축제, 지나치게 자율성이 높은 동아리, 지나치게 권한이 큰 학생회, 수업은 언제 하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자유분방한 학교, 나이에 비해 너무 어른스럽거나 홍차를 좋아하는 캐릭터들 등등...

게다가 지금은 수정됐지만 '아 이 우 에 오'라는 대사도 있었음.

왜색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런 만화를 계속해서 보다보면 나중엔 한국적인 것과 일본적인 것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단계까지 감

다음 차기작부터는 조심 좀 해줬으면...

왜색보다는 걍 작가가 오타쿠라는 말이 맞다

그냥 재밌게 보면 그만

전 재밌게 봤는데 왜색 때문에 여기저기서 많이 까여서 안타까움

'한국적인'이란
그것은 새학기 등굣길에 만개한 벚꽃가로수길이 아닌 담장에 피어난 개나리들을 뜻하는 걸지도 모른다! 아마

애초에 부활동으로 미스테리 클럽이라는게 존재하는 시점에서 현실로부터 괴리되는구만 왜색이고 뭐고...

바로 그렇게 현실로부터 괴리되는 판타지스러운 학교가 일본 망가에서나 나오는 요소들이라 이거죠

그렇죠!그냥 잼있게만 보면 그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