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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혼전순결
작성일 2013-11-09 18:59:16 KST 조회 128
제목
빼빼로데이를 맞이하는 솔로들의 이야기
친구 1은 제빵업계에서 일함. 이 친구가 단톡방에 빼빼로 데이에 관해 씨불렁거리며 씹음
수제빼빼로 수요가 폭증하는데 빵중에 빼빼로는 만들기 굉장히 귀찮은 부류라고.
누가 사서 너 주는 애는 없더냐고 물으니까 이놈 왈
-학원 망가냐?

친구 2는 중요시험에서 떨어지고 설계출신임에도 조립공이 된 전문대생.
주말이라 집에서 쉬던 도중 내가 뭐하냐고 물으니 주말치킨 씹는다고 함.
-여의도 치킨 맛있네
-인천에있는새끼가 뭐하러 여의도걸 시켜묵노?
-동생이 여자친구랑 먹다가 못먹었다고 싸왔다. 담백하니 맛있네 서울의맛

오늘 밥 묵으러 식당에 올라가자 여자애 두명이 수제빼빼로를 만든다고 난장판을 벌여놓음
밥 먹어야 되는데. 사실 하숙밥 제때 챙겨먹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난 집도 어렵고 주머니사정도 당연 안좋은지라 꼬박꼬박 먹는편
죄송하다는 눈빛으로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냐는데 말이 봐주는거지 굶으라는 이야기임
근데 차마 비키라고 하기 뭐해서 작은 밥그릇에 국이랑 밥 반찬 대충 떠와서 방에서 먹는중

근데 더 무서운건 빼빼로데이가 끝나면 크리스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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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익명롯데리아 (2013-11-09 19:05: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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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아이콘 동방s (2013-11-09 19:22: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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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아이콘 GLaDOS (2013-11-09 20:00: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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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스 밤은 집에 들어오는 애들이 없어서 평온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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