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엔하에 아돌프 히틀러 항목 수정하려 그러는데

아돌프 히틀러 항목 어딘가에 "히틀러는 세상을 계급 투쟁이 아닌

인종 투쟁으로 보았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반면에 좀 더 내려가보면

"사실 히틀러는 황인종과 흑인종에 대해서는 뚜렷한 의견이 거의

없었다는 게 정설이다"라고 되어있음 ;;;

세상을 인종 투쟁으로 보는 사람이 황인종과 흑인종에 대해서

뚜렷한 의견이 거의 없었다는 건 이상한 듯 ;;;

물론 독일에 황인종과 흑인종의 인구비율이 둘을 합쳐도 0.1%가

채 못되었기 때문에 애초에 일반적인 독일인들에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존재들이었다고 부연설명이 되어있기는 하다만

근데 그건 "일반적인" 독일 시민의 얘기고 히틀러는 "일반적인"

독일 시민이 전혀 아니잖 ;;; 오히려 세상을 인종 투쟁이라고 생각하는

또라이였다면 인종이란 개념에 집착해서 이것 저것 찾아봤을 테고

그러면 황인종과 흑인종에 대해서도 의견이 뚜렷히 있었을 거라고

유추되기가 더 쉬운데...

유대인이나 집시에 비하면 관심 0.01%도 안 줘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일본이 동맹이었는지라..

히틀러가 신경쓴 인종:유대인 1순위

흑인: 일단 금메달만 안 따면...ㅅㅂ

히틀러는 그다지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적이 없어서 그런듯

나의 투쟁에도 없고 언행도 뚜렷한 경향을 끌어내기는 힘들다고 하던

그래서 나도 히틀러가 세상을 인종 투쟁으로 보았다는 쪽을 수정하려고 생각 중임

별로 안고쳐도 될거 같은데

민족의 이름으로 계급투쟁을 봉합하자는게 당의 주장이었던걸로

히틀러 개인의 생각은 알기 어렵지만 일단 나치즘은 인종 투쟁으로 보니 ㅁㄴㅇㄹ

인종 중에서도 유대인만 신경썼다면 해당 항목 거의 뒷쪽에도 나와있듯 음모론에 사로잡힌 중2병의 말로라고 생각하는 게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함

아리안과 비아리안의 투쟁이 중심이고 유대인은 도이치에 숨은 비아리아인의 첩자니까

슬라브도 신경쓰는게 보입니다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4553269&search=1&search_pos=&q=
여기에도 보이듯이 말이죠

.....근데 슬라브족이 아리아인이 아니면 뭐란 말인가.. 슬라브족이 셈족이란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