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에는 두 가지 주요 증세가 있음

1. 강박적 사고

갑자기 쓸데없는 사고가 침투함

예를들면 성당에 있는데 신부랑 섹스하고 싶다 뭐 이런거

근데 이건 누구나 그런거임. 근데 강박증 환자들은 '사고'를 한 것만으로도 '행동'을 한 것과 똑같다는 잘못된 신념이 있음. 그래서 괴로워짐

2. 행동 -> 내현적 행동/외현적 행동

둘다 강박적 사고를 억제하기 위한거임

근데 내현적 행동이랑 외현적 행동의 차이는

내현적 행동은 마음 속으로만 함

예를 들면 도로 금을 밟으면 안된다는 거. 이거 눈에 안 띄잖아요? 하지만 환자들한텐 치명적임. 그러니까 마음 속에서 룰을 정하고 - 그 룰이 다른 사람한테 안보임

외현적 행동은 다른 사람한테 딱 보임

예를 들면 손에 세균 묻는게 무서워서 100도 이상의 물로 20초 이상 씻는 사례가 있음. 이런게 외현적행동임

ㅇㅋ

뭐 보도블럭 특정 모양만을 밟고 싶어지지만 별 신경 안쓰는 건요?

외현적으로 드러나는게 여러사람한테 지적받으면 치료를 받아야 수준이 되는건가요?ㄷ

그건 걍 일반적 강박증세임

정신병의 주요진단기준은 그게 현실생활에 얼마나 부적응을 미치느냐임

그런거라면 컨트롤 할 수 있으니 정상인인거죠

길을 가던 앞사람과 제식을 맞춰야 한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는건요?

그 불안감이 너무 불안해서 하지 않으면 돌아버릴 정도가 아니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