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박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무슨 주황 불에서 빨리 밟아서 지나가기 이런 것 같이 무작위로 하자는 게 아니라

지는 도박은 잘 안하죠

예전에도 말했던 횡단보도 치킨 게임부터

새치기 하는 사람한테 다짜고짜 시비 거는 것도 확률에 거는 거죠 사실

내 쪽이 거의 항상 덩치에서 우월하기 때문에 

양아치 고딩 여럿이 우루루 길 반 넘게 틀어막고 갈 때 꼭 가운데로 가서 비집고 가봄

(사실 패딩 입으면 양아치처럼 보이는데 요즘은 다운자켓 안 입는 고딩이 없ㅁㄴㅇ)

이 경우도 뭐 살인하러 가는 애들 아닌 이상 재ㅡ성합니다 하고 뒷담이나 씹는 소심한 쪽의 비율이 압도적이라는 점을 믿고

소심한 게 아니라 "당연한" 거겠지만 뭐 그 이성적이고 합리적 판단이 일으키는 조그만 손실을 주면서

행복하게 사는 거죠 깔깔깔

그래도 전부 도덕에 부합하는 일만 함^^ 길빵하는 새끼한테 지랄 이런건 안 함 기준도 애매하고 졸렬해 보이잖아

나도 막 양아고딩무리 사이 뻗대고 지나가는거 좋아하는데 어깨에힘주고

부딪히면 뭐고 이지랄하면섴ㅋㅋㅋㅋ

존나스릴있음

끄으 덩치가 안되 못함 멸치의 슬픔

크 역시 체격이 중요하구나

덩치가 되도 못하는데.... 그거 그러다가 대빡 싸움나면 존나게 맞고 때리면 졸라 불리하고 법적처벌해도 솜방망이고 진창 맞고 그상태로 학교니 어디 공적인 데 가기도 쪽팔리고

격투기나 호신술 엄청 빡세게 배워서 영화에서처럼 간단히 발걸고 밀치는것만으로 다 제압할 수 있을정도의 강자(=시걸형님?) 아닌 이상에야..
아...

시걸 영화 보러가야지 뭐가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