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쉽

당연히 스포지

HG 웰즈의 타임머신 결말에서 이어지읍니다.

엘로이 여자애를 구하지 못한 데 자책하던 주인공은 원작에서처럼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 이동중에 지구 자전이 멈추었다는 것을 발견함. 이전 여행에는 이런일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함.

결국 목표 시대의 3/4정도 와서 세우는데, 희미한 태양의 어둠 속에서 몰록들이 타임머신에 달라붙길래 준비한 렌치로 빠따질 하다가 갑자기 기절함

알고보니 역사가 바뀌었고 타임머신에 달려들던 몰록들은 꼬마들이고 온화하고 이성적인 몰록들은 다이슨 스피어에 살고 있음. 몰록 물리학자 네보깁펠은 타임머신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짐. 타임머신을 보러 가서 잽싸게 타임머신을 작동시키고 주인공이 혼자 집으로 내빼는데 네보깁펠이 달라붙어서 같이 타고감.

그 다음 주인공은 타임머신이 존나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20년전 과거의 자신을 설득해 타임머신 설계를 포기하게 만드려고 하는데 타임 패러독스 이야기가 나오고 우물쭈물거리다 갑자기 육상전함이 나타나 젊은 주인공과, 주인공, 몰록을 납치하고 역사가 바뀐 1938년으로 가서 어쩌구 저쩌구하다가 플라이스토세에 난파되기도 하고 핵공격을 당하기도 하고...

귀찮으므로 후략

바뀐 1938년에서 실존인물들이 역사와 바뀐거보면 2대전 덕들은 빅잼을 느낄 수 있읍니다

몰록대신 멀록이 나오면 와덕이 좋아할텐데요

몰록보고 두발로 선 개가 연상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