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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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1-20 18:49:34 KST | 조회 | 191 |
제목 |
공각기동대식 디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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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국가간 정보전에 있어서 해킹이 최우선이 되었는데
문제는 그런 거랑 별 인연이 없는 민간인들도 의체를 쓸 정도로
의체가 보편화된 시대라 범죄조직이 민간인 상대로 정신해킹을 해서 범죄를 저지름
2.
인간의 의식 ( 영혼 기억 인격 정신 아무거나 갖다 붙여도 된다 ) 을
전자정보처럼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끔찍한 범죄들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어떤 정신나간 퇴역군인이 살인마가 되었는데
피해자를 살해하기에 앞서 눈을 가린다. 하지만 자신의 시각정보를 피해자와 강제로 공유시켜서
피해자는 사망할때까지 자신이 살해당하는걸 '범인의 시각'으로 봐야 함
극장판 이노센스에서는 아이들을 납치한 다음 아이들의 정신을
로봇의 소프트웨어에 덮어 씌운다. 문제는 그 로봇이 성접대용 로봇.
정신을 계속 복제당한 아이는 정신이 망가져서 나중에 폐기처분 당하거나 죽어버림.
3.
술먹고 범죄 저지르면 심신미약이라고 형량 줄여주는 것처럼
의도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던 사고가 발생했던 자신이 쓰는 의체의 소프트웨어 문제였다고
책임회피를 해서 형을 낮게 받는 파렴치한이 있다.
당장 현실에서는 미군이 사용하든 살상용 드론같은 것이 오폭을 내면
미군이 드론을 만든 제조사 문제로 떠넘긴 뒤 기나긴 법정싸움으로 책임소재를 불분명하게 만든다.
물론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걍 보상 못받고 먼산만 봐야 함.
애플과 삼성의 특허권 분쟁을 생각하면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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