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공부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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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1-20 23:18:08 KST | 조회 | 74 |
제목 |
미국/자치령 갔다가 영국 돌아온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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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책 주제라 몇번씩 이야기했는데
2차대전 때 영국에서 독일애들 올까봐 미국/자치령으로 애들을 막 도망보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아 독일애들 못넘어오네?'해서 돌아오고 그랬는데
돌아오고나서보니 이 애들이 참 여러모로 엄청난 변화를 겪은게
일단 어릴적에 부모와 떨어져지내다보니 정신건강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고
그 뒤로 영국에서 적응 못하고 보내졌던 지역으로 다시 이민가기도 했다고 함(물론 전쟁때문에 영국 완죤 못살 분위기였던것도 한몫했겠지)
그리고 남은 애들의 경우는 다른 사회를 보고와서 진학률(다른 또래들보다 2배정도... 다른 또래들은 걍 중등교육정도나 받고 직장구하고 그랬는데)도 높았고 영국적인 사회 기반?구조에 대해서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못했다고하고
예를 들면 교복 돈이 없어서 못 입는다고 교육 못받는게 말이 됨??? 이런 의식을 가지게 되고
특히 여자들이 큰 영향을 받았는데
미국/자치령의 자유분방하고 주체적인 교육/분위기에 익숙해져있던 애들이 영국오니 야 이거 미친거 아니냐 교복은 무슨 개뿔 미친듯이 잡고 등등
손나 전통 짱짱맨 홍차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달까... 하나도 안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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