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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티레케
작성일 2013-11-25 12:30:27 KST 조회 424
제목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인간 개개인의 가치는 떨어진다?


라고 아래 글에서 어떤 분이 말하던데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뭔가요?


저 주장이 옳다고 인정받으려면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이전(즉 근대 이전)에는 인간 개개인의 가치가 지금보다 높았다" 라는 말인데??? 진심 그렇게 생각하심?


예를 들어 나병(한센병) 환자를 보죠. 동서양을 막론하고 한센병 환자는 의학이 발달하기 전까지 "악마의 저주를 받은 사람" 취급당해서 경원시되고 버려져서 대부분 비참하게 죽어갔습니다. 뭐 애초에 치료법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한센병은 "신의 저주" 따위가 아닌 세균에 의한 질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죠. 그 이후로 각 국가들은 한센병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보호해 줍니다. 의학의 발달이 한센병환자들의 가치를 높여 준 겁니다.


인종차별같은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죠.  "백인에 비해 흑인과 황인은 열등하다" 라는 편견을 깨뜨린 건 유전학 발달의 성과입니다. 유전학으로 인해 백인과 흑인, 황인들의 유전자에 관한 우/열관계는 무의미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니까요.   


대부분의 과학기술은 오히려 인간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높이는 데 일조했는데 대체 무슨 이유로 과학기술이 인간의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말하는 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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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장갑일격 (2013-11-25 12:36: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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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글이요?
아이콘 앤타로태사다르 (2013-11-25 12:37: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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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2:37: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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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3-11-25 12:47: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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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의 발명은 농업생산력을 극도로 끌어올렸고그에 따라 지구는 인간으로 포화상태가 되었으나 그중 구십퍼센트는 인터넷에 접속도 못해봅니다
김노숙 (2013-11-25 12:50: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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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수공업으로만 만들 수 있던 수많은 제품들이 산업혁명 한 방에 혼자서도 기계를 이용하면 엄청난 생산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자본가들은 되도록 불편한 인력을 해고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후면장갑일격 (2013-11-25 12:50: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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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될놈될 안놈안
김노숙 (2013-11-25 12:52: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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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인력의 가치는 하급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기계가 스스로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특이점이 도래하면 그 어떤 전문인력도 가치가 없을겁니다
김노숙 (2013-11-25 12:56: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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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생각해봐도 완벽하고 값싼 김밥말이 기계가 생긴다면 김밥천국 김밥아줌마들은 결국 실업자, 자원을 소비만 하고 생산은 안하는 사회의 종양이 될겁니다
김노숙 (2013-11-25 12:5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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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중세시절 농노의 일반적인 생활상이 산업혁명 시절 노동자의 생활보다 훨씬 더 안락했음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2:59: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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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단순노동력' 의 가치와 '인간' 의 가치를 혼동하시는 듯?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면서 단순노동의 일자리는 과거에 비해 비중이 줄었지만 반대로 인간이 인간을 대하는 서비스업의 일자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죠. 물론 21세기에 와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는 난점이 있지만, 이건 개발도상국의 성장으로 인해 선진국의 일자리를 개발도상국들이 빼앗아 가는 탓이 크고요
김노숙 (2013-11-25 13:01: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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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창녀도 성 서비스업자고 최저임금도 못 받으면서 일하는 편의점알바도 서비스업자긴 하겠네요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02: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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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산업혁명 당시 노동자들의 암울했던 생활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이 맞지만 그러한 부작용이 지속되었나요? 오히려 그러한 부작용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 해결되었죠
김노숙 (2013-11-25 13:02: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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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이 말이 좋아 서비스업이지 대부분의 서비스업은 오히려 단순노동보다 가치를 못 만들죠 그리고 기계가 서비스업도 대체 못할 것 같나요?
후면장갑일격 (2013-11-25 13:0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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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류의 운명을 건 대결이 지금 시작됩니다! 모두들 팝콘을 준비해요!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04: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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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창녀도 유럽에서는 대부분 합법적인 서비스산업으로 인정받고 세금내고 국가로부터 관리받죠. 그리고 최저임금도 못받는 편의점 알바와 과학기술과는 무슨상관?
김노숙 (2013-11-25 13:05: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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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될만큼 또 생겼죠? 오히려 시대가 지나면서 지나친 도시인구밀도 증가에 의해 정신병 유병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양극화 심화 등등 오히려 사회는 갈수록 좆되가고 있는데요
김노숙 (2013-11-25 13:0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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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24시 편의점은 효율적인 상품관리시스템이 도입되고 야근하는 인간들의 증가로 생겨난 시장이니까!
아이콘 ElpZombi (2013-11-25 13:07: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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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 아무리 많아져봤자 이전의 자연재해나 질병에 의한 사망사고에 비하면 티끌수준으로 낮을꺼고 사실 양극화는 당연한 현상인데 호들갑 떠는거
김노숙 (2013-11-25 13:0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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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더 공평하게 제공되지만 그만큼 늘어난 전문인력을 쓸 자리는 없죠 오히려 기술의 도입은 전문인력도 별 필요없게 만들죠 SPSS v.60쯤 나오면 통계전공자들이 필요할까요? 사실 지금도 코딩만 할 수 있으면 엥간하면 통계 전공자 필요없는데!
김노숙 (2013-11-25 13:10: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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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옛날 아프리카는 비교적 평화로웠습니다www 지금은 에이즈의 천국이죠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10: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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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중산층' 이라는 새로운 계층을 만들고 양극화를 줄여준 것은 과학기술 덕분이죠. 정신병? 정신병 유발율 폭발적으로 증가? 그럼 근대이전처럼 전염병 걸리면 악마의 저주라고 여기며 환자들 내버리고 무슨병 걸렸는지도 모르게 그냥 다 죽어가고 그런 사회는 참 멋지고 안락한 사회죠? 그죠?
김노숙 (2013-11-25 13:13: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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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중산층은 갈수록 줄어가고 있고... 폭탄 하나 터지면 수십만이 갈려나가는 시대에 인간의 가치요? 최고급인력은 물론 예전보다 더 높겠지만 그 외엔 글쎄ww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14: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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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정신병 걸려서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지진, 태풍, 홍수,화산폭발 등으로 그냥 한방에 죽는 게 낫다는 말이죠? www
그리고 아프리카의 평화가 깨진 것은 서양 열강등의 식민지화 때문이죠. 왜곡하지 맙시다
김노숙 (2013-11-25 13:14: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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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화는 그럼 과학기술의 발전이 아닌 정신문명의 발전으로 일어난wwwwwww
아이콘 A-27크롬웰 (2013-11-25 13:16: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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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입!
아프리카는 평화로운 적이 없었읍니다만
노예제와 전쟁은 아프리카에 상존했었읍니다
김노숙 (2013-11-25 13:17: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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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글은 특이점 글이고 특이점이면 기술은 무한히 발전해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데 그럼 인간에 가치가 있음?
김노숙 (2013-11-25 13:17: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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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에이즈는 없었겠죠ww
아이콘 A-27크롬웰 (2013-11-25 13:17: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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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개인의 가치와 무관하게 현대인은 인류 역사상 모든 면에서 가장 풍요롭읍니다
김노숙 (2013-11-25 13:19: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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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풍요로 이상하게 이어진거 같긴 한데 가치는 우하향하고 특이점이면 0에 수렴이죠
후면장갑일격 (2013-11-25 13:19: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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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압니까, 특이점에서 인간의 가치가 무한대로 급상승할지
김노숙 (2013-11-25 13:20: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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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밥먹어야겠다 오늘학식은 돼지고기
후면장갑일격 (2013-11-25 13:21: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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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느라 이리 늦게 먹읍니까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21: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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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19세기 서양열강들의 침탈 이전에는 식민지화가 없었는 줄 알겠네요 ㅋㅋ
몽골군이 유럽을 비롯해 중앙아시아나 중국 등을 쑥대밭으로 만든 건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그랬군요?
서양 열강의 식민지화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그것이 전세계로 확대되어서 문제시된거지 '과학기술의 발전' 으로 인해 식민지화를 했다? 풉....
김노숙 (2013-11-25 13:21: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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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듣느라
김노숙 (2013-11-25 13:23: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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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전세계로 확대가 기술에 의해 됐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네 특이점얘기는 하지도않고 아오ㅡㅡ 여튼 밥먹으러감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24: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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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무한정 발전하다 보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 라는 주장은 말 그대로 '예상' 일 뿐이죠.
현실은?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나라일수록 오히려 부가 늘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인간의 가치가 우월했던 중세에는 인간의 가치가 참 높았겠습니다?
후면장갑일격 (2013-11-25 13:26: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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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존나 발달하고 인류의 윤리관이 존나 향상되서 인간의 평균적 가치가 높아진다 해도
될놈될 안놈안은 변하지 않음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28: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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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님 말은 과학기술만 없었으면 인류의 가치는 지금보다 높았을거다 라고 주장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근대이전 인간 개개인의 가치가 지금보다 높고 고결했나요? 네? 아, 물론 인간 개개인의 노동력은 중히 여겼겠죠. '인간' 으로서의 가치가 아닌 단순한 '노동력' 으로만 말이죠. ㅋ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29: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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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게임의 발전 인해 중독자들이 다수 발생했다. 그러니 게임만 없었으면 중독자도 안생겼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꼰대네 ㅋㅋ
후면장갑일격 (2013-11-25 13:30: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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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윤리가 그렇게 간단한 관계를 맺을거라 생각하지 않음
아이콘 티레케 (2013-11-25 13:35: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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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에서도 말했는데, 님은 지금 '노동력으로서의 가치' 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동일시하고 있어요. 중세에는 인간 개개인의 노동력은 중시했죠. 하지만 단지 그 인간의 노동력만 중시했을 뿐 인간 자체로서의 존엄과 가치 따위에는 안중에도 없었죠. 팔다리가 없어? 병에 걸렸어? 그럼 필요없어!! 라고 버림받았죠. 하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한 현대에는 다르죠. 팔다리가 장애인 사람도, 병에 걸린 사람도 치료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고 혜택을 줍니다. 심지어 과학의 발달로 새로운 팔다리 자체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노동력' 으로서의 인간은 어떨 지 몰라도 말 그대로 '인간' 으로서의 가치는 인정받는거죠.
아이콘 개념의극한 (2013-11-25 13:49: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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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있어요?ㄷㄷ
Yogg-Saron (2013-11-25 13:59: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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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의 가치'는 구체적으로 뭔가요? 뭐 인권 대충 그런 거?
아이콘 만링링 (2013-11-25 15:09: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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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린지 모르겠다
아이콘 와게WanBiTan (2013-11-25 17:28: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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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의 가치를 노동력으로 잡아서 글을 쓴 건데 갑자기 인권 드립이 난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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