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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김노숙
작성일 2013-11-26 02:08:50 KST 조회 220
제목
(수정)어제의 약간 설레였던 일


음.. 나랑 완전히 친한 사람들 중에


거의 내 이상형에 완전히 근접하는 사람이 있는데(심리학 석박사 예정+졸예+개인주의)


수업하다가 교수님이 자 문자로 자기가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사랑해라고 보내봐요라길래


사랑해 하고 보냈는데


답이 한 2분간 안 오길래 아 씨발 좆되겠다 생각들어서


이런 했는데 또 2시간째 씹힘;;


알고보니 다른 사람한테 보내려는 걸 잘못 보낸 줄 알았다던;; 그러게 왜 이런을 보내냐면서 디스함


근데 안 보냈으면 뭐라했을건데?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뭐 별로 재미도 없는 연애놀음에 도박수 던졌다가 정말 좋은 친구 잃고 싶지 않았으니라고 자기합리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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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PlaySC (2013-11-26 02:10: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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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인줄 알았을 리가 없음.
김노숙 (2013-11-26 02:11: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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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써서 수정했습니다.
아이콘 죠죠러.콩브 (2013-11-26 02:2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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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 아 ㅆㅂ 설렜다?
김노숙 (2013-11-26 02:29: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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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서로의 착각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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