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야 이런 영화는 처음이야

killing clowns from outer space.

살인마 삐에로? 가 아마 국내개봉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80년대 B급호러의 정석궤도를 엽기적으로 비꼼.

1. 청춘남녀가 차에서 시시덕거리며 놀고있는데 유성이 떨어짐

2. 유성을 혼자 사는 할아버지가 키우던 개랑 같이 발견함 (ㅋㅋㅋㅋㅋㅋㅋ)

3. 유성의 정체는 날아다니는 서커스천막. 할아버지가 죽은 걸 어린애들이 봄

4. 경찰에 가서 삐에로가 팝콘건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꼬지르지만 안 믿어줌

5. 삐에로 등장 

약점은 빨간 코. 그걸 스크래치내면 온몸이 터지면서 주금 ㄲㄲㄲㄲ

그 외에도 그림자장난 신, '왜, 내 턱이라도 날려버리려고?'묻는 폭주족의 턱을 말 그대로 날려버리는 신 등 

황당한 설정들이 넘쳐남. 

외계인 유충은 팝콘이고, 급성장해서 피에로가 되는것도 예스잼. 

원래 코미디 영화로 나왔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시대상황이 변해서 괴기영화가 된 느낌이지만 이거 웃기네요 ㅋㄱㄱ

'광대들이 절 죽이려고 해요' 라고 어린애가 신고하니까 경찰이 쿨하게 무시하고 끊음.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