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인가 올라온 글인데 꽤 재미있어서 스크랩
병장 장00
당신의 차고에 VK30.01P가 없다는건
포르쉐티거와 마우스를 가기전, 반드시 거쳐야하는 전차를 건너뛴다는 것
전티어에서 4호전차라는 전무후무의 명전차를 타고나서 6티어에서 전무후무의 똥전차를 타지 않았다는 것
우수한 포르쉐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전차를 타지 못한다는 것
2013년도에 이르러서야 하이브리드 엔진의 자동차가 양산화 되기 시작했는데
이걸 반세기를 넘어 70년도 전에 자동차도 아닌 전차의 엔진으로 사용했다는 점
최고속도와 마력은 분명 높은데,
평지에서 다른 전차가 기어만 최고로 올려놓으면 3초만에 최대속도에 도달할때
VK30.01P은 1초에 시속이 2km씩 올라간다는 것
언덕을 오를때
alt + tab을 눌러서 마음의 소리를 보고 올 수 있다는 것
덩치는 중전차처럼 산만한데, 장갑은 중형전차답게 빈약하고
거기에 기동력까지 둔한 이 전차를 타보지 않았다는 것
다른 나라에서 122mm와 107mm 90mm 105mm를 쓰기 시작할때
평관 150 평뎀 135의 75mm를 달고 데미지로 고생하느냐
평관 132 평뎀 220의 88mm를 달고 관통력으로 고생하느냐를 선택할수 있다는 것
사실 75mm를 달아도
8탑방에 끌려오면 관통력 때문에 고생을 한다는 것
골탄을 써도 만족스럽지 못할 수 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점
탑티어에 걸려도 그다지 기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나중에 돈벌어서 자동차를 사게 되더라도
포르쉐 자동차만큼은 사지 않겠다고 각오하게 되는 것
VK30.01P을 갖는다는 것은
그렇다는 것
독일트리를 아직 안파봐서 모르겠는데 포르쉐 라인이 이렇게도 지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