꿔바로우가 원조 탕수육이라

꿔바로우는 동베이.. 그니까 동북 지방 요린데

뭐 비슷하게 찾다면 산둥 요리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래로는 하얼빈에서 외국 손님한테 돼지 고기를 접대하던 어쩌구인데.. 잘 기억이 안나니

중국어 위키나 바이두 백과를 찾아보시면 좋겠구요

부위는 등심을 쓰는게 일반입니다 야오루?라고 읽던 기억이 나는군요

근데 아래 글에는 무슨 양념치킨..을 올려주셨는데

그 궈바로우의 특징이라면 고기를 막대가 아니라 얇게 펴서 밀가루가 아니라 찹쌀가루..로

튀긴다.. 그리고 소스랑 볶아버리는 탕추리지..탕수육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북쪽 조리법으로는 소스가 매우 십니다.. 시큼달큼하게.. 식초들어감;

물론 중국 요리는 동네를 옮기면 지멋대로 바뀌는 게 특징이죠

남쪽 지방 가면 또 소스바다.. 그런데 탕추리지..탕수육은 추가 초 자로 볶다는 뜻이 있어서 소스랑 볶는게

정석인 반면 꿔바로우는 과포육이라.. 포자로 싼다는 의미만 있지 소스랑 볶으면 정통이 아닙니다

맛있게 하려면 웨이징이 들어가야되는데 뭐 한국에서 미원이라고 부르는.. 그것의 중국 버전입니다

잡소리가 길었는데 하여튼.. 꿔바로우는 탕수육과는 고향이 다른 요리이다

라는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유벤투스도 져서 기분이 별로여서 그런지 글도 잘 안나가네요 씻고 겜이나 해야지 

원조자는 붙일까 말까 싶었다가 더욱 자극적으로 쓰고 싶은 욕망에 썼읍니다
여튼 뭐든 먹고싶네요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