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은 5일인가? 한참전에 했는데 담주 토욜에도 볼 수 있으려나?
일단 스탤론+놀드형님컴비만으로도 표값이 따블이 되는 한이 있어도 봐야되는영화
물론 본사람들 평을 보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느낌이고. 예고편으로 나온 초코우유 탈옥신의
스피디함이 중후반 갈수록 종범이 된다고 함.
노친네들 한테 더이상 근육빵빵 액션을 기대하기도 힘들다고 하고.
오로지 그간 이루어놓은 두 배우의 캐릭터를 가지고 만든 영화다 하는데
난 안봤으니 이 평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음.
확실히 익스펜더블 때도 그렇고 노장 배우들의 캐릭터가 이젠 시대에 뒤쳐진 80년대 근육뽕빨물이
된 느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나봄. 이젠 그런 것보단 스마트해보이는 깔끔한 인상의 날렵한 근육질 미남이
괴력보다는 화려한 카메라워킹으로 두들겨 부수는 액션이 유행이니까...
하지만 그런 유행으로 인해서 캐릭터의 힘이 약해지는 건 참 아쉬움.
스탤론과 반데라스의 어쌔신은 오로지 두 배우의 캐릭터로 만들어진 영화.
록키와 람보로 만든 스탤론의 확립된 캐릭터가 있기에 코브라. 탈옥. 데몰리션 맨 등
우리가 기억하는 스탤론표 악숀명화들이 쏟아져도. 평소 스탤론을 비꼰 코미디물이 나와도
캐릭터 파워로 웃고 즐길 수 있었는데.
코난으로 시작된 아놀드표 영화도.
다이하드로 정립된 심슨표 영화도.
반담표 영화도. 룬드그렌 표 영화도.
사실 룬드그렌은 딱히 볼만한 주연영화가 다크엔젤 정도밖에 없는 것 같지만.
신예스타 스타뎀과 드웨인 존슨 등이 나왔지만. 스타뎀은 어느시점부터 바닥을 치는 중이고
(메카닉부터 모든 영화가 노잼인거같은. 운전사3. 데스레이스 뱅크잡 정도 빼고 단독주연으로
이렇다 할 화끈한 영화가 그다지 없음) 존슨은 겟스마트 까지 봐줄만했지만 사실상 둠을 찍고부터
별반 괜찮은 영화가 없음.
존 시나씨도 그뉵질 뽕빨영화 더 마린을 들고나와서 연기력보다는 시나리오의 단순무식함으로
이미지와 어느정도 맞아떨어지는 수작 액션을 선보였지만. 그 후 12뭐시기? 는 참 아니었음.
무려 레니 할린 감독이 연출했지만 퇴물은 역시 퇴물일 뿐.
이렇게 심심한 헐리웃의 캐릭터시장에 두 노인이 다시금 돌아왔다는 건 참 멋진 일임
게다가 이 둘은 전설답게 스스로의 얼굴만으로 영화의 장르를 설명함.
위기일발의 아차하면 총맞고 죽을것같은 요즘의 주인공들과는 또 다르게
웬만한 악당은 괜시리 깝치는 순간 한주먹 맞고 수 미터 날아가서 벽에 쳐박힐 듯한 느낌.
추신을 달자면 이 영화의 성패는 악역의 카리스마가 이 개쩌는 두 뽕빨노인에게 후달리지 않을 만큼
강렬한가에 달려있는 것 같음.
히어로 만화에서 창작한 수십 년 묵은 캐릭터 또 꺼내는 거 말고.
사람이던 괴물이던 좋으니 다시 우리 기억에 남을만 한 캐릭터가 아쉬워지게 만드는 영화
아직 안봤지만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영화
이스케잎 플랜이엇슴
3줄요약
이스케잎 플랜
놀드형이랑 람보형 같이나옴
꼭보센 짱짱맨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