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미술배운적도 없었는데 전교미술대회 1등했었음

자랑글이지만 자랑이 아님

초중학교때 미술쌤들이 나보고 그림 존잘이라고 그림그리라고 했는데

나는 어렸을때부터 미술도구 챙기기가 정말 싫었고

그림그리는것도 별 재미없었음

그냥 낙서조로 공책에 끄적끄적 밑그림그리기만 좋아했지

중학교때에도 전교 소묘대회 최우수상 받았고

미술시간 미술쌤이 내 그림보고 강제로 미술부 쳐넣고 전국미술대회도 델고갔지만

정말 그림 색칠하기가 너무너무 싫어서 대충 색칠 죽죽하고 걍왔음

그이후로 미술쌤한테 관심 못 받았고 수업시간 외 미술관련 활동 일체 안함

10년이상이 지난 지금은 진짜 그림 존나 못그림... 

잘하셨네요 그때 재능 막 드러냈으면 지금 인생 시궁창이었을텐데..

재능이있어도 썩혓으니 당연한거아닌가요

재능낭비류

그쪽으로 안 가셨으니 참 잘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