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노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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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26 00:49:30 KST | 조회 | 329 |
제목 |
철학적 인간학 계절학기로 듣고 있는데 정말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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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적 인간학이래서 이성으로 인간의 의미를 규정하는 학문인 줄 알았는데
개판임
일단 신의 존재를 가정하고 '하느님'의 존재 밑에서 인간 의미를 규정한다고 대놓고 말함ㅋㅋ
거기다가 창조드립vs진화의 법칙에서 창조드립까지 대놓고 밀어주고(아니 생물학과 학생들도 듣는 수업인데 안 부끄럽나?)
더욱 빡치는건 지들 말은 '논리'가 중요한 학문이라면서 정작 논리는 하나도 없다는거임
"인간이야말로 유일하게 학습하고 의식적으로 창조할 수 있는 동물이죠"
바로 손들어서 태클검 "저기 돌고래도 학습하고 창조하거든요? 동물행동학 데이터만 봐도 동물들이 학습한 사실에서 수많은 사실을 창조해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니까 "그건 의식적인지 무의식적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아니 알 수 없다면 당연히 인간이랑 동물이랑 그 기준으로 가르면 안되지 동물들이 의식적으로 행동하는건지 모르니까!
또 동물들은 자아가 없다고 하길래 자연과학에서 동물들의 자아, 즉 Self-Cognition을 입증한 실험을 존나 논문까지 들고가서 교수 깠는데 "이 실험을 진짜 믿어요?"
;;; 미친게 틀림없음
근데 모든 철학적 인간학 수업이 교수가 종교뽕 맞은 장애인들이라니 답이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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