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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깐포도
작성일 2014-01-17 21:45:11 KST 조회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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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딩 때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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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1 때 학교가 본동이랑 구교사가 있었는데


구교사는 당연히 허름했다


장유유서는 어린 아이에게도 반영이 되어 고학년이 그나마 최근에 지은 본동을 쓰고 구교사는 국1 들이 썼다


나무창틀에 2중창도 아니었으니 겨울이 되면 완전 추웠다


저기 사진에는 난로 옆에 틀이 있어서 가까이 가는 것을 막았지만


우리껀 그런거 없었다


쉬는 시간에 난로불 쬐다가 너무 가까이 갔었는지 잠바 끝이 쪼그라들어서


엄마한테 혼날 거라고 생각해서 불안해했던 기억이 남


엄마는 딱히 혼은 안 내셨음


다른 잠바 사주면서 이건 조심하랬는데 또 그렇게 되서 그건 그냥 입고 다녔던걸로...


선생님이 어디서 책 한무더기 가져오면 오늘은 따뜻하겠구나 했음


나무를 뗐나?


조개탄 같은건 아니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쯤에는 난로가 석유 쓰는걸로 바꼈는데 건물이 나쁘지 않아서 크게 춥진 않았는데


중1 때는 다시 구교사에서 추워서 매일 양말 두개를 신고 학교를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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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장갑일격 (2014-01-17 21:45: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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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나도 그랬던 거 같은데 기억이 흐릿하다
아이콘 Ein-shield (2014-01-18 05:24: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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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탄난로랑 손걸레와 왁스의 추억이 떠오르네
아이콘 Ein-shield (2014-01-18 05:26: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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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건 갈탄이 아니고 육각모양의 나무들이였었는데
주전자에 물 잔뜩 부어 4교시까지 끓인후 점심시간에 그 주전자 끓인 물로 난로에 부어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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