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에서 바닥에 낙서들

초반에는 별별 낙서들이 다보임

'앞에 대장장이 있음' 같은 친절한 낙서에서 부터

경치 좋은 곳에서 '절경' 같은 낙서

보스방에 '해냈다!' 낙서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 같은 절망적인 낙서

'행운을 빈다' 같이 불길한 여운을 남기는 낙서

짤방처럼 이해할 수 없는 저런 낙서(저런 글귀가 평가가 59개씩이나 됨)

근데 진행할 수록 점점 낙서들이 안보이더니

후반부 지역가면 낙서들이 거의 없음

플레이어들이 하다가 포기하고 접어버리는 것인가

아니면 생존하느라 여유가 없어서 낙서따위 남기지 않는 것인가

인간성을 상실

http://horrible.egloos.com/4637835

11. 바닥에 쓰인 글이 아무래도 낚시 같은데 "점프이(가) 효과적" 이라고 씌어져 있어서 뛸까 말까 엄청 고민한다.

12. 결국 뛰어서 아이템은 먹었는데 되돌아 올 때 꼭 죽는다.

13. 그리고 다시 거기 소울 주으러 가다가 또 죽는다.

14. "낙하이(가) 필요" 라고 써 있어서 낙하했더니 그냥 죽었다. 개객끼.

15. 하지만 나도 그 옆에다가 "낙하이(가) 효과적" 이라고 쓰고 만다.

16.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 라는 메시지를 보면 그 옆에 "안 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라고 쓰고 싶다.


이거 생각나는군여

좁은 장소ㅋㅋㅋ

해답 : 공짜로 준 낙서분필을 소모하는 방법일 뿐. 솔직히 그걸 돈주고 후반부에 사들고 가는 사람은 없지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