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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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01 13:49:52 KST | 조회 | 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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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여동생들이 프로즌을 엄청나게 감명 깊게 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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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2대손인데 32대손 라인에 남자가 저 하나 뿐이고(제가 가장 나이 많은 장남)
제 친 여동생 + 사촌 여동생들 해서 명절날 얼굴 보는 여동생들이 총 여섯 명 있거든요
나이대는 이제 다들 고등학생이고 대학생 한 명 있는데, 얘네들이 어제 설날에
꺄르르거리면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죄다 겨울왕국 얘기들 뿐인거임
특히 동생중에 한 명이, 설 당일날 오전에 남자들끼리 제사 지내는데 밖에서
똑 또독똑 한 다음에 'Elsa?'라고 어릴 때의 안나 목소리 흉내를 내던데
솔직히 말해서 절하다가 뿜을 뻔 했음 너무 똑같아서
차마 Go away라고 할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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