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에서 제일 짜증났던거는 캠페인 지형이 너무 개같음

보통 저그를 할떄 최소한 3 멀 이상은 먹어야

신나게 병력 바꿔주기 + 몰아치는게 되는데 캠페인 다 맵이 작아서 멀티 먹을곳도 마땅찮고 

막상 먹으면 게임이 거진 다 끝나있음 먹은게 의미가 없는 상황 

길도 구불구불하거나 좁은데가 많아서 바드라같은 거 운용하기 빡침 

캠페인에서 나오는 저그 유닛이 너무 십사기여서 

그냥 대충 a 찍고 보내면 알아서 다 털려있음  자날같은 경우는 마이크로컨 일일히 해줘야 했는데 

하여튼 이런저런 요소가 합쳐져서 캠페인에서 싸우는 내용은 거진 다 이럼

1. 캠페인에서 적이 공격해오면 

2. 그걸 케리건으로 막고 병력이 일정 숫자 쌓이면 보냄 - 병력소모 

3. 자원수급량이 폭발적이지 않아서 병력 다시 모일때까지 기지 내에서 수비 or 가만히 있어야 함  

뭐랄까 캠페인 안에서 유저가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그냥

병력 어택땅 소모전 + 케리건으로는 수비 내지 짤짤이 이게 전부임 

개멍청한 닥돌이라는 저그의 신조를 생각하면서 만들었겠지만 너무 노잼이야!

자날같은 경우는 심시티 + 건물 띄워서 시야확보 같이 래더에서도 쓰이는 기술들을
총동원 해가면서 깨는 맛이 있었는데 저그는 심시티 하느니 걍 관통촉수 도배 or 케리건이면 끝임
게임 내용이 너무 초단순하다보니 하다보면 걍...씹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