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뒤지는거 무서워서

성인병 합병증 같은거로 죽을려고 운동같은거 다 포기하고

집안 내력에 간이 문제가 있길래

간검사 같은거 안하고 인스턴트 왕창먹는중

아 술은 맛없고 쉽게 취해서 안먹고...

슬로우 자살이랄까... 기약이 없는게 함정

왜 하필이면 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하게 죽으려고

프랑스 외인군단 자원 ㄱㄱ

말을 못알아 먹는데다 갈 돈이 음슴
....

멍청해도 뭐 죽으면 장땡이자나요

죽는게 목적인데 비해 너무...... 비효율적이잖아요

그래서 그놈의 뒤지는 공포좀 없애고 싶은거...
자연스럽게 죽는 방법이아니면 시도도 못하는 멍청이라
이딴식 밖에 못써요
그냥 이리 살아야죠 뭐

어짜피 지금 사는중에도 좋은소리 별로 못듣고 있으니
누가 내 욕 더 한다고 기분 나빠질것도 없고
멍청멍청 하다 그러면 걍 인정하고 지낼렵니다

간경화와 위암으로 죽어가는 사람 봐서 아는데 자연사가 제일 고통스러우니 그런거 생각하지 마셈

매일매일 쌍욕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데 그게 뭐가 좋다고...다시 말하지만 한강에 가든, 창문을 열든 다 좋은데 간 죽여서 죽으려고 하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