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아리실 없는 준동아리 시발것들
자기가 동아리 일으켜세워보고자 하는 말도 안되는 꿈은 꾸지도 말고 동아리 생활보다는 학과생활에 집중하는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유
1. 전부 남자 복학생들(특히 공대) 뿐
나 번역 동아리 처음 들어갔을 때 인원 수의 80%가 남성이었고 그 중에서 70% 이상이 군필자였음. 나머지는 외국인 혹은 여성. 난 처음에 어차피 내가 대학 인간관계 95%가 여성과의 인간관계니까(이건 학과 특성상 ㄹㅇ) 좋은 기회다 싶었는데 전부 그냥 군대 나와서 아싸인데 공부 안하고 여자 노리고 들어온 병신들이었다.
2. 아무도 주제에 관심이 없음
동아리면 주제가 다 있기 마련인데 대부분이 주제에 관심도 없거나 관심이 있어도 존나 못함. 나 같은 경우엔 번역동아린데 명색이 번역동아리가 태반이 토익 900도 못넘는 장애인천국이었음. 2시간 내내 얼불노 3페이지 번역하는 리얼 괴상한 집단.
3. 존나 공부하는데 바쁜데 쓸데없는거 시킴
학교 축제같은거 하면 막 동아리코너 이런거 연다고 발작하면서 꼭 끼라고 압박 줌. 아니 다음 주까지 읽어야 하는 논문이 두 편인데 뭔 개소리냐 난 빠지고 번역활동만 하겠다 했다가 쿠사리 쳐먹음
결론: 그냥 학과생활을 하거나 복수전공을 하라 아니면 군대나 쳐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