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개방적인 성격이어도 주위에서 가르치면 그렇게 자라죠

저는 굉장히 대단한 방임주의를 실천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제가 직접 번 돈(+소정의 용돈)으로 유학과 해외 여행도 여기저기 다녀봤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사람들 만큼이나 다양한 의견도 접해봤어요

사람이 무슨 인생을 살던 한 가지 신념이나 가치관에 얽매이게 되면

삶이라는 선로에서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지 자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모든 것에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해요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븅신.

그러려고 노력하지만 군대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수 없는 꼬라지를 봐서...

뒷끝작렬 한심한 공고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