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젊으시고 아름다우신 여선생님이 세분 계시는데
음악선생님 화학선생님 국어선생님 이렇게
이중 음악선생님은 얘쁘시고 착하시다고 애들한테 인기 많으신데
애들이 음악시간에 좀 떠듬
너무 착하셔서 애들 좀 떠들어도 애들 소리 들어야되니까 조용히 하라고만 하시고 뭐라 안하셔서 제가 왜인지 좀 짜증남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되나
선생님이 좀 안쓰러워지시긴 함
화학선생님도 젊고 얘쁘신데 거기에 성격도 활발하시고 살랑살랑하시고 잘 웃으심
그래서 인기폭발
저희반에는 서브로 들어오셔서 주 한번밖에 못만나지만 좋으신 선생님인거같은데
다른반 애 말로는 애들한테 좀 휘둘리신다고 함
국어선생님은 젊고 수업도 잘하시고 아름다우신 국어선생님 이미지인데 인기가 폭발적이진 않음
그래도 국어선생님은 학교 선배시고
저렇게 아름다우신 선생님분들 수업때는 좀 떠들지좀 말았으면 좋겠다
포쓰가 느껴지시는 선생님분들은 똭 제압하시긴 하는데 저런 연약한 선생님들은 제압이 잘 안되서 왠지 미안하고 애들한테 짲증
진도 못나가는건 상관없이 그냥 하하허호 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