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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18 00:42:37 KST | 조회 | 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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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의 꽃은 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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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 커플은 오래 못 간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역시나 이번 엠티에도 여기저기서 썸이 피어오르고 있었음
술자리 기본 인사가 " 누구 마음에 드는 애 있냐? "일 정도, 진실게임은 당연 빠질 수 없는 묘미었고
14 새끼들은 아에 선배들 왕따 시키고 지들끼리 주방에서 문닫고 3시간은 떠들더라
하지만 나는 ㅠㅠ...
새벽 3시쯤 되었을까 바닷바람 맞으면서 모닥불 좀 쬘까해서 나왔는데(혼자 뭐 보면서 생각하는 거 좋아해서 ㅋㅋ) 이미 선배님 2명이 나와서 모닥불을 쬐고 있었음, 나는 뭐 신경 안 쓰고 모닥불을 쬐려고 다가갔는데 날 환영하면서 몇학번이냐, 엠티 어떠냐, 재미있지 않느냐, 목표나 꿈이 뭐냐같은 걸 시작으로 마지막엔 누구 맘에 든에 있냐로 질문이 끝났는데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현재 졸업을 했고 그 사람은 지금 남자한테 크게 데인 상태라고하니 선배님들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름을 얘기해주니까 같은 학번이라고 막 현재 그분이 어떤 상태인지 얘기 해주는데 크..존1나 슬픔 ㅠ
그리고선 지금도 안 늦었으니까 너가 가서 안아주라고 말해주는데 존1나 감동
군대가기 전부터 맘에 있던 선배라서 아직도 좋아한다고 하니 막 존1나 멋지다고 칭찬받음ㅋ 데헷
아 진짜 과제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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