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시골에 보내느니 안락사시키란 소리를 들었는데

듣고보니 반박불가

;; 어떤 이유건간에 생명에 관한거면 절대 살려야죠
도로법도 급제동을 했는데 뒷차가 와서 들이박았는데 사람이나 강아지 생명이 있는것때문에 급제동이었다면 뒷차가 100%로 진다고 나와있는데 .... 안락사라뇨

자기와 산책나가고 같이 놀던 개가 평생을 혼자 묶인 채 이따금씩 주는 음식쓰레기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런데 주느니 죽이는 게 주인의 책임 아닐까요?

잘 생각해보니 저런 시골에서 살게 하느니 죽이는게 차라리 더 인도적인 거 같다

틀린말은 아닌거 같은데 죽음이라 하니 어딘가 찜찜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귀향vs사형

이미 개를 사육한 순간 개들은 인류의 도구적 생명. 죽이든 시골보내든 잘못된건 없어보임. 개인적 차원에서야 좀 다를수 있겠지만.

ㄴ그렇다면 동물학대란 개념도 인정치 않으시겠군요 맞읍니까?

ㄴ 학대의 폭은 조금 다르나 인정. 요즘 애견애호가들은 개를 묶거나 잔반 멕이는걸로도 학대라카는데 그건 개소리같고
이유도 없이 개를 팬다면 학대라 봄.
애초에 그건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음.
동물이니까 막대하자가 아니라 시골식 사육화에 문제가 없어 보여서 한말임.
물론 철장에 서너마리 넣는건 아니라고 보고.

도구적 생명이란 단어를 굳이 쓴 이유는 요즘 들어 개나 고양이를 사랑한답시고 난리치는 목소리땜시 반발력으로 쓰는거임. 도구라도 생명인 이상 막 대해선 안되죠. 하지만 무슨 사람마냥 업어키우는건 황당할 노릇.

죽이든 시골로 보내는 문제없어보임이라 말하면 어떻게 대하든 주인맘이란 소린데 학대는 잘못되었음이란 말이 나오니 갑자기 문맥이해가 잘 안됐네여

ㄴ 쉽게 말할게요. 만약 투견장 보낼까요 안락사할까요 라면 난 투견장은 안된다 했을겁니다.
동물을 이유없이 괴롭히면 안되지만 굳이 잘해줄 이유도 없다 볼 뿐입니다.
물론 잔반에 고기비율0면? 묶어놓은 줄이 30cm면 등 변수가 있지만
일반적인 마당에 묶어 잔반먹이는 방식에 반대않는 겁니다.

만약 먹을게 없었고 개 한마리가 있어서 잡으려던 중 반항이 심해 사투를 벌여 피멍판으로 만들고 먹어서 살아남았다면 동물학대로 보진 않을겁니다. 그것이 남의 개라면 재물손괴론 보겠습니다.

ㄴ 아 물론 도시서가 아니라 무인도에서 처럼 극단적 가정임

묶어놓고 잔반 먹이는 건 어리석은 짓이나 공장식 축산처럼 용인 가능한 범위 안에 두지만
시민 위에 왕을 올리는 것과 신민 위에 왕을 올리는 것은 같지 않지요. 애완견이라고 들여온 다음 다 해주다가 통수치는 것은 유기나 마찬가지인 직무유기이며, 그럴 바에는 보호자가 책임지고 끝을 내 주는게 옳습니다.

그런데 내 놓을거면 애초에 애완견이라고 주장을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겠읍니까?

맞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