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샘중에 시골에서 오신 분이 계셨는데

시골에서 소 잡을때는 못 움직이게 목을 고정시켜놓고 

머리에 빵꾸 낸 다음 그 빵꾸에다가 굵은 철사같은걸 넣어서 한바퀴 돌린다고 함 

이게 몇년 전에 들은 이야기고 

또 이 이야기 자체도 엄청 오래된 이야기니 요새도 저렇게 잡는 곳은 없을듯 

되게 잔인하긴 하지만 공장식 축산도 도살에 있어선 사실 저거하고 비슷한 수준임 

지금은 그냥 턱인가에다 대고 천공기로 한 방 쏴서 순살시킨다던데요

신선도를 위해 한방에 팟

생각보다 한방에 잘 안죽는다고 함

총이 효과가 확실하긴 한데 가죽이나 고기에 흠이 가기 때문에 못쓰고,
공정 속도를 맞추기 위해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소를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가 없어서
약간 막장같은 수준의 도살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우 시발 내 뇌에 그런다고 생각하니까 끔찎하다

흠, 저희 외가쪽은 어머니 기억을 빌어서 말하자면.
소를 먼저 머리를 못움직이게 고정시킨다 합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드는 망치로(트리플H 슬래지 해머 보고 저런거 라고 하심) 장정이 들고
소의 눈두덩이 위 두개골 쪽을 더듬으면 뼈가 삼각형으로 패여들어가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을 힘껏 치면 소가 단박에 쓰러져버린다고...

근데 쓰러지면 도살한다 했지. 과연 그게 진짜로 숨이 끊어진건지는 알수 없음.

뇌 파괴하면 아무것도 못느끼니까 고통없는거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