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삼 뽑고나서 나흘만에 졸업

뭐 사실 이놈 처음 뽑은건 꽤 오래됐엇슴. 그때나 지금이나 사고팔고를 존나게 했었는데...

대충 처음부터 탄 트리가 빵경전 - 독중형(8.1? 여튼 그정도때였으니 당연히 1차트리) - 소련기동중전 일케댐미다

근데 웃긴게 가장 먼저 8티 뽑은건 숙삼인데 10티는 오공맘을 가장 먼저 뽑음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숙삼 스톡 타다가 빡쳐서 겨우 겨우 주포 제외 풀업만 시키고 바로 팔아버렸슴...

저랑은 진짜 안맞는거같아서... 시야도 짧고 포 분산도는 지랄맞게 크고.. 전면 탄약고라 자칫하면 숭숭 날아가고..

그렇게 잊히면서 보내다가 오사를 플레이해보니 어쩌면 저랑 숙삼이 잘 맞을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여

적절한 장갑에 기동성, 화력 다 좋고 경사장갑! 머리 딴딴해! 으앙ㅇ아아아아아앙!!!

그래서 저번에 숙청 할인하던것도 있고 해서 다시 타보자 맘먹고 숙청으로 승무원 존나 훈련해서

간신히 2스킬을 만들어놨는데 문제는 같은 소기중이여도 숙청, 숙삼 플레이 스타일이 좀 다른데다가

숙삼은 경험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였고 하니.. 근데 뭐 거의 스톡인 상태로 해보니까 존나 잘되더라구여?

풀업하니까 더 잘되고 존나 좋음ㅁㄴㅇㄹ

하도 구축밭이라 철벽은 얼마 못땄지만 툭하면 탑건, 능력자 물어왓슴ㅇㅇ

그렇게 졸업까지 약 100판을 탈 동안 오사 아니면 힘들던 순경 1300 이상을 대여섯번 정도를 기록했고

그렇게 소련뽕에 빠져 등신같이 또 다시 KV-4 키우고있습니다.. 아 시발 내가 이걸 왜 샀지...

숙삼 하면서 느낀게 아무리 딴딴하고 빠르고 강한 주포를 갖고있어도 실력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는 

아주 좋은 예의 전차같음ㅇㅇ10탑방에서 중형짓 하니까 은근 개꿀이던데! 좋던데! 저격하는 새키들 뭔데!

뭔가 좀 이상하게 쓴 거 같아서 수정

구축밭이라 탑건 못딴다면서 탑건을 물어온다는건 대체 뭔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