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ghtElfForce-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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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27 01:07:09 KST | 조회 | 226 |
제목 |
야심한 밤엔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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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에 참가한 어느 남자는 꽤 취했다.
똑바로 걷기 힘들정도로 취했지만, 어떻게든 무사히 집에는 도착할 수 있었다.
너무 피곤했기에 서둘러 자려고 우선 샤워실에 가서 컵에 물을 담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이빨을 닦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남자는 입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평소 잇몸이 약한 편이었던 그는 이빨을 닦는 도중에 피가 나오는 것 따위는
흔한 일이었으므로 신경쓰지 않고 계속 닦았다.
그러나 ...
이상했다. 피가 계속 나오는 것이었다.
칫솔질 정도로 흘러나올 출혈량이 아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남자는 당황했다.
세면대 위에 놓아두었던 습식 면도기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히익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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