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공부해라 | ||
---|---|---|---|
작성일 | 2014-03-29 10:39:53 KST | 조회 | 588 |
첨부 | |||
제목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슈테판 츠바이크와 연관이(스포)
|
위에서부터 슈테판 츠바이크, 영화에서의 젊은 작가(주드 로), 영화에서의 무슈 구스타프(랄프 파인즈), 다시 슈테판 츠바이크
서로 많이 닮지 않았나요
영화보러가기 전까지 뭐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처음에 나오는 작가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슈테판 츠바이크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는 말이 나옴... 다만 그 작가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아니겠지만
호텔의 로비보이인 제로와 그의 스승이자 사실상 작품의 주인공인 무슈 구스타프가 그에게서 영감을 받은 거 같음...(어디까지나 그럴거 같다는 이야기)
예를 들면 제로는 전쟁난민 출신인데 슈테판 츠바이크도 고국인 오스트리아에서 떠나 런던으로, 남미로 도피해야했고
무슈 구스타프와 제로의 마지막 동행이었던 해도 대충 1934년쯤이었던거 같은데 슈테판 츠바이크도 그 해에 오스트리아를 떠나야만 했다고 하니
(실제로 작중의 그... 이름 기억 안나는 제국은 딱 봐도 오스트리아고 독일에 합병되는 상황이라고 생각됨)
작가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떠나서 남미로 향했다는건 그의 마지막 정착지였던 브라질을 염두에 둔게 아닐까나
슈테판 츠바이크는 1942년에 브라질에서 아내와 함께 자살하죠.
생각해보면 결국 제로의 아내가 된 아가사와 둘 사이의 아이를 빼앗아간 가상의 질병 '프로이센 독감'도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하니 2차대전+스페인 독감인가...
하여튼 이 아저씨가 쓴 전기로 마리 앙뚜아네트가 유명했던거 같은데
읽어볼까...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