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은 악순환의 고리에 빠졌음

김치워리어는 정부의 어설픈 관심이 낳은 쓰레기라고 쳐도

업계 자체가 상황이 영 좋지 않음

투자를 제대로 못 받으니 좋은 작품이 안 나오고

좋은 작품이 안 나오니 관객이 별로 안 들고

관객이 별로 안 드니 흥행이 별로 안 되고

흥행이 별로 안 되니 투자가 제대로 안 되고...

이 고리를 어디서 어떻게 끊어야 할 지

딱 하나. 초대박 히트 원작이 어디선가 튀어나온다.
하지만, 안나와요...

누군가 손해 보는 아낌없는 지원을 하던가
저예산으로 엄청난 명작을 만들던가

한국영화 물꼬를 튼 게 쉬리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당시로선 꽤 돈을 많이 들인 작품
명작도 어느 정도는 돈을 들여야 나오는 법인데 그것도 못 들이고 있으니 원ㅋㅋ
쉬리가 명작이란 소리는 아니지만...

1. 투자비용을 팍팍 들인 대모험을 한다.
2. 저예산으로 명작이 나온다. (하지만, 아동애니부분은 이미 있,.. 이거랑 별개긴 하지만)
3. 세계를 강타시킬 원작 만화가 나온다. (근데 만화시장도 같이 망한게 함정)

예산! 예산이 필요해!

겨울왕국 천만관객 찍은 이후로는 투자자들이 다시 슬슬 자금을 대줄려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