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에 많이 약한듯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긴 한데..

지금의 중년층 분들 얘기 들어보면

옛날에 무전여행 가면

사정하면 기차도 공짜로 태워주고

생판 모르는 사람 집에 가서 밥 얻어먹고

수박서리하고, 옥수수서리하고 해도

주인이 불쌍해서 본체만체 쫓아오는 척만 하고 냅뒀다고 함

좋은 측면도 있지만,

이런 것 때문에 법치가 병맛인 점이랑

혈연,지연,학연이 판을 치는 안 좋은 측면이 더 많은 듯

철면피까는 외국인새끼들이나 사기꾼새끼들이나 얌체족들 보면

어쩔땐 정말 철저한 법치주의가 그립기도 함

정이 좋은거랑 정해진 규율을 어기는 거랑은 다른건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수 있는 이유: 법의 지배(rule of law)가 잘 되는 편이라

법치는 그냥 법대로 다 조지고 그런것보다도 국가가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하는걸 법으로 정해진대로만 해야하고 뭐 그렇고 그런 의미도... 그냥 뻘소리 해봤습니다

이거랑 유교랑 뭔 상관이죠

타인에게 관대한거 (무전여행부터 서리부분)
연고주의
유교
세개는 별개적으로 돌아갈 이야기라고 보는데요

솔직히 주인이 봐줬다는것도 자기들 입장에서 그렇지 주인들이 그랬을리 없어!(...)

유교사상과 연고주의의 관계는 밀접하지 않으려나요?..

ㄴ 혈연을 중시하라곤 했고 이웃을 중시하라고도 했죠.
하지만, 등용 관련해서는 아닙니다.
유교에서는 왕은 왕다운 자. 아버지는 아비답게 자식은 자식 답게.
사람에게 지위와 위치에 맞는 명분과 도리를 강조했기에
그러한 것은 악덕으로 칭했습니다.
물론, 유교주의였던 조선에서도 이러한 것은 공식적으론 금해졌지만
정치판이란게 그리 되듯 결국 어느 가문이 힘을 가지면 그곳에 들러붙게 되고 연고주의가 생기게 되기 마련이었죠.